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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에서 절 찾을 수 있습니다. - 유럽 여행을 다녀온 지 8-9개월이 다 돼가지만 가끔씩 구글 맵에 남겨둔 리뷰가 인기를 끌고 있다라는 메일을 받곤 한다. 당시엔 별거 아닌 리뷰라고 생각했지만 많은 분께 참고가 된다고 하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ㅎ - 그러니 다시 여행가고 싶어… 🫠 2022. 7. 19.
독일(4) - 단돈 2만원짜리 기차로 베를린 가기! - 친구집에서 약 5일간 신세를 졌다. 이제 나 혼자만의 여행을 약 10일간 할 예정!! -이젠 집처럼(?)느껴지는 Langen은 아니고 기차를 몇번 타고 다니니 이젠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전철역. 참고로 독일은 따로 역사가 있지 않다. 우리나라처럼 입구부터 카드로 체킹을 하지 않는 다는 뜻이다. - 프랑크푸르트에서 베를린으로 가는 아주 싼 방법 중 하나 플릭스 버스의 자매품인 FLIXTRAIN을 일찍 예매하라! 난 약 2만원에 예매를 했던 것 같은데 다시 생각해도 미친 가격!!!! - 혹시나 싶어 추가요금을 내서 자리 예약을 했는데 앞에 독일인 아저씨가 똭! 카톡으로 친구왈 ”너만 좋은 자리 원하는 거 아냐.” 여행 도중 아저씨와 난 화장실에 간 사이 나타날 수 있는 소매치기에 대비해 서로 짐을 맡아주는.. 2021. 11. 16.
독일(3) - 독일에 온 지 3일이 지났지만 아직 해를 보지 못 했다. -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지 이제 3일. 도착한 첫날은 저녁이라 해를 보지 못 했고 현재 독일의 날씨가 어떤지 몰랐다.ㅎ - 다음 날, 아침 일찍 바라본 독일의 아침은 안개가 자욱하고 습기 가득한 모습이었다. ‘너무 이른 아침이니까 그렇겠지…’ 라고 생각을 했지만 오후가 돼서도 해가 지기 전까지도 이 습기 가득한 해없는 하늘은 계속 됐다. ㅋㅋ 삼일째 되는 날, 친구 집이 있는 Langen을 벗어나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탐색하기로 했다. 가져온 달러를 환전할 겸 전철을 타고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내렸는데… - 독일에 온 지 3일이 지났지만 난 아직 해를 본 적이 없다. ㅋㅋ - 친구 말로는 내가 오자마자 독일에 겨울 날씨가 돌아왔다고… - 나름 운치는 있어보인다. 날씨가 좋지 않은 겨울에 독일로 오는 관광객.. 2021. 11. 13.
독일(2) - 프랑크푸르트를 향한 11시간의 비행 - 저 멀리 보이는 루프트한자 비행기. 난 코로나 때문에 경유보단 직항을 선택했다. 그래서 약 11시간 정도의 비행이 예정됐었고 - 첫번째 기내식이 이륙한지 (아마)한시간 후에 나왔다. 11시간의 비행이라 두끼는 줄지 알았지만 정식 식사로 나온 것은 이게 마지막이었다. ㅠㅠ 비빔밥 나올 줄 알고 인천공항에서 유니짜장을 먹었었는데…(그마저 면이 다 익지 않은 8000원짜리 짜장. 인천공항 4층에 있는 중국집 가지마시길) - 안타깝게 눕코노미는 실패했지만 옆자리가 공석이어서 자리 활용이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긴 비행을 위해 다운받았던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즐기기 위해 주문한 맥주. 아주 평범한 맥주였지만 느끼한 파스타를 넘기기엔 충분히 훌륭했다. - 비행 5시간이 지났을 때였나 간식으로 나온 스낵. 난 또 .. 2021. 11. 11.
독일(1) - 출발 - 코로나 이후, 인천공항으로 가는 직통 열차가 사라진 후 임시열차가 생겼고 - 덕분에 방문한 김포공항 철도가 오징어 게임의 촬영지 였다는 걸 알게 됐다. - 공항 도착! - 체크인을 했지만 백신접종 증명서등 확인할 것이 많기에 정석대로 체크인 순서를 거치게 됐고 -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면세점은 썰렁하다. - 아무리 그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경유지를 거치지 않고 직항으로 독일행을 결정했고 루프트한자를 선택했다. - 한달여 간 준비하느라 너무너무 힘들었고 이 시국에 나가는 것이 맞는지 갈등도 많았는데 아무튼 나간다! 안전한 여정이 되길! 2021.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