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집에서 약 5일간 신세를 졌다.
이제 나 혼자만의 여행을 약 10일간 할 예정!!
-이젠 집처럼(?)느껴지는 Langen은 아니고 기차를 몇번 타고 다니니 이젠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전철역.
참고로 독일은 따로 역사가 있지 않다. 우리나라처럼 입구부터 카드로 체킹을 하지 않는 다는 뜻이다.

- 프랑크푸르트에서 베를린으로 가는 아주 싼 방법 중 하나
플릭스 버스의 자매품인 FLIXTRAIN을 일찍 예매하라!
난 약 2만원에 예매를 했던 것 같은데 다시 생각해도 미친 가격!!!!

- 혹시나 싶어 추가요금을 내서 자리 예약을 했는데 앞에 독일인 아저씨가 똭!
카톡으로 친구왈 ”너만 좋은 자리 원하는 거 아냐.”
여행 도중 아저씨와 난 화장실에 간 사이 나타날 수 있는 소매치기에 대비해 서로 짐을 맡아주는 사이로 발전했다.ㅎㅎ

- 4시간 조금 넘는 기차 여행 끝에 베를린 도착.
참고로 독일은 기차가 연착, 지연이 많이 된다.
그래서 오늘도 여지없이 도착 예상시간을 넘어서 베를린에 도착했다는

- 트램을 타고 도착한 숙소. 예약을 약 한달 전에 했었는데 도착 하는 도중 체크인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좀 있었다.
- 바로 부킹닷컴으로 예약을 한 숙소라 메시지로 체크인 가능한 시간대를 계속 물어봤었는데 아무리 물어봐도 대답이 없는 것이 아닌가@@
알고보니 주인장님이 할아버지라는 거;;;
체크인을 할 때도 내가 자꾸 여러가지를 동시다발적으로 물어보니 “천천히 젊은이…”라고 하실 정도여서 ㅎㅎ
- 다만 청소가 그리 말끔하게 된 건 아닌 것 같다. 하루에 약 5만원짜리 숙소인데 그 정도는 감수를 해야…
(그것도 숙소가 미테지구에 있고 지하철도 바로 앞에
있으니 ㅎㅎ)


- 한숨 돌리고 나온 첫째날의 계획은 간단했다. (물론 걷다보니 보통이 아니란 걸 깨달았지만;;)
베를린 1일차 계획
브라덴부르크문 -> 학살된 유럽 유대인을 위한 기념물 -> Führerbunker -> Topography of Terror -> 체크포인트 찰리 -> 무스타파 케밥집!
- 빡세다면 빡센 일정인데 다행히도 무사히 예정된 계획을 완수했었고 약 4시간 정도의 여정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왔다.
베를린에서 먹는 크롬바커의 맛은 기똥차다는 말을 남기며 1일차의 여정은 다음 기회에 기록하도록 하겠다.
너무 피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