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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망원동 냄새 < 망원동 브라더스 > - 구독 경제의 덫에 단단히 걸려버린 요즘, 난 다시 책을 읽는 데 집중을 하고 있다. 매일 밤, 끌어안고 살던 넷플릭스마저 끊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텍스트를 읽는데 온갖 정보들이 담긴 헤비한 글들을 읽자니 진도가 좀처럼 나가질 않는다. 뭣보다 글이 재미가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 그러던 차에 북클럽에서(난 Yes24에서 서비스 중인 ‘북클럽’을 이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밀리의 서재보다 싸기 때문이다. 북클럽의 가장 싼 한 달 구독료는 5500원) 가장 인기있던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을 우연히 읽게 됐다.(사실 쪽수가 그리 많지 않았다. 아이패드로 글을 읽을 때 책의 쪽수가 많으면 그리 달갑지가 않더라.) - 책의 문장도 담백해서 수월하게 읽히는 편이었고 뭣.. 2021. 9. 12.
비츠 스튜디오 버즈 구입, 첫 경험치곤 나쁘진 않지만 좋은 것만도 아니다. - 배터리 수명 2년짜리 무선 이어폰에 20~30만 원을 투자한다는 게 개인적으로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서 나름 '세미 애플빠'인 나지만 그간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엔 눈길조차 주지 않았었다. - 하지만 이번에 Beats에서 나온 무선 이어폰 가격이 16만원 정도 한다고 해, 파워비츠 프로를 살까 하다 고민 끝에 결국 비츠 스튜디오 버즈를 151000원쯤에 예약 구매를 했다. (*여기다 네이버 멤버십을 통한 적립금을 생각해본다면 실질적인 구매 금액은 약 138000원) - 색상은 레드를 선택했고 - 이틀간 써본 인상은 '뭐 나쁘진 않네...'다. 사실 비교군이 없어서 '흠... 이런 거군'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고 봐야 하는데 - 음향 부분에선 역시나 비츠에서 나온 것이 아니랄까 봐 저음역대가 너무 튄다... 2021.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