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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 Russell Westbrook/기사 모음

[1]러셀 웨스트브룩을 평가한 시대별 기사 모음 : 2008~2015

by Thunderball 2021. 8. 29.

NBA 입성 전부터 지금까지, 러셀 웨스트브룩에 대해 쓴 기자들의 기사 중 주목할 만한 구절을 가져와 번역을 해봤다. 전문을 보고프다면 Story에 적힌 기사 타이틀을 구글에서 검색하면 된다. (* 이 기사들을 정리한 기사 : https://fansided.com/2021/08/23/russell-westbrook-ultimate-reading-list/ )


1. 드래프트를 앞 둔 러셀 웨스트브룩에 대한 평가

Story: NCAA Weekly Performers, 3/4/08 — Part One
Date: March 4, 2008
Author: Jonathan Givony

: NBA에서 러스가 어떤 포지션에 뛰게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비록 그의 업사이드가 높아 나중에 그의 포지션이 뭔지를 알아낼 수가 있다고 해도 말이다. 그는 포인트 가드로서의 경험이 상당히 부족하며 특히 6' 3" 이라는 포지션 대비 부족한 사이즈 때문에, 아마 슈터/볼핸들러/샷크리에이터인 주전 슈가로서 중용받기에는 충분치 않을 것이다.

그의 피지컬적 툴과 말로 꼬집어 말 할 수 없는 지난 2년간 그가 비약적인 성장을 고려해보면, 많은 팀들이 러스를 10-20 순위로 뽑을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은 하기 힘들 것이다. 만약 그가 제때에 자신의 약점을 보완한다면 그는 대박을 칠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러스는 레안드로 발보사처럼 벤치에서 나오는 롤이 이상적일 수 있지만 그래도 매우 높은 순위로 뽑힐 가치가 있다.

2. 실망스러운 2012 파이널을 뒤로 두고 절치부심한 OKC는 하든을 트레이드 했고 다음 시즌 60승 22패를 기록하면서 공수에서 아주 효율적인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게 되지만 베벌리의 미친 파울로 러스는 부상으로 아웃을 당하게 되는데...

Story: Thunder Struck: Russell Westbrook’s Injury and What It Means for Oklahoma City
Date: April 26, 2013
Author: Zach Lowe

: (2012~13 시즌) 82경기를 마치고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건강한 OKC팀은 건강한 히트(혹은 완전체에 가까운 히트)를 상대로 불꽃튀는 시리즈를 가져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었다.

OKC는 마이애미만큼 세련되지 않았고 NBA 전문가들이 좋아할 만큼 세련된 팀도 아니다. 특히 러셀 웨스트브룩은 누구보다 정제되지 않을 보습을 보여준 선수다. 그는 매 게임, 드리블 후 갑자기 미드레인지 점퍼를 던지거나 (*썬더볼 주: 미안하지만 러스가 경기전 가장 많은 연습을 하는 샷 중에 하나가 이거다;) 꽉 막혀 있는 공간에서 전속력으로 돌진해 미친 레이업을 하는, 3~4개의 배드샷을 던진다.

그 점퍼들은 보통 샷클락이 15초나 남아 있는 상황에서 던지는 슛이며 이보다 더 좋은 슛을 던질 시간은 많이 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골대로 돌진하는 러스의 레이업은, 특히 그가 낮게 왼쪽 돌파를 할때, 패스가 가능한 레인이 있지만 흥분한 러스는 이를 무시하곤 한다.

3. 포인트 가드로서 발전한 러스. 팀을 해친다는 주장이 있지만 사람들은 러스의 플레이를 좋아한다. 왜 그럴까?

Story: Career Arc: Russell Westbrook
Date: May 21, 2014
Author: Bryan Phillips

: 여러분들이 찰스 바클리나 트위터에서 농구와 관련 된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여러분들이 앞으로 경험해 볼 "러스의 역설' 은 기본적으로 러스의 재능이 아주 뛰어나서 그의 재능이 러스를 다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러스의 많은 재능이 그의 플레이에 단점으로 작용된다는 말)

(*그리스 신화 이카로스의 이야기 인용) 그가 이기적이거나 그의 샷 셀렉션이 정신병적인 경계선에 있다거나 "4점 플레이!"라며 계속 소리지르는 것이 그의 투신 본능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어떤 것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하는 것이다.

#LetWestbrookBeWestbrook (러스 맘대로 하게 내비둬!) 라는 아이디어는 뛰어난 재능과 개성있는 선수의 경기를
정제하는 것보다 제약 없이 뛰게 내비두는 것이 더 재밌다는 것이다. 그의 실패들이 엄청나더라도 말이다. 하지만 그를 막는 디펜더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그 실패들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4. 부상으로 빠진 케빈듀란트를 뒤로하고 리그 득점 리더를 달리며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있는 러스를 코비와 흡사하다.

Story: Russell Westbrook: The Masked Mamba Makes His Case for NBA MVP
Date: March 12, 2015
Author: Seerat Sohi

: KD가 부상으로 3주간 빠진 가운데, KD의 슛을 빼앗는 고집쟁이, 미디어를 싫어하는 선수로 대중들에게 알려져왔던 러셀 웨스트브룩은 이제 미국에서 '기존의 범주 밖에 있는' 사랑받는 선수 그리고 효율과 슛 셀렉션, 볼 무브먼트가 중요한 신시대를 역행하는 거친 '안티 히어로(그리고 올스타 게임 MVP)'로 바뀌게 됐다.


5. 미디어를 싫어하는 러셀 웨스트브룩 (라커룸에서 미디어와의 실랑이(*썬더볼 주: 더 정확히는 트래밀과의 마찰이다)에 대한 이야기를 쓴 기사)

Story: Distant Thunder: What Did Oklahoma City’s Media Do to Piss Off Russell Westbrook and Kevin Durant?
Date: March 20, 2015
Author: Bryan Curtis

: 트래밀이 러스에게 한 질문 "뭐땜에 화가 난거죠?"

러스의 눈은 그를 재빨리 흘겨봤다. 그리고 그들은 눈이 마주쳤다. 트래밀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인터뷰를 하면서
서로 눈을 마주친 몇 안되는 순간 중 하나였다고 한다.

러스 왈 "그냥 니가 싫은 거야."

- 러셀 웨스트브룩이 트래밀과 갈등을 빚게 된 첫번째 이유 : 자신의 팀 동료인 KD를 욕한 트래밀에게 빡쳤던 러셀 웨스트브룩 https://youtu.be/86kxLVHyRwY


- 그리고 넥스트 퀘스천으로 귀결된 러스와 트래밀의 갈등에 대해 모든 걸 설명한 영상 https://youtu.be/4v9i7C5rbcg



6. 러스와 미디어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순간, 젠킨스는 러스에 대해 심층적인 취재를 하게됐고 그의 어린시절과 달리
코트 내에서 그가 보여주는 에너지와 마인드 셋은 러스와 팀 동료들을 통해 더 심도있는 정보를 알게 됐다.

Story: Russell Westbrook opens up: All there really is to the Thunder superstar
Date: March 21, 2015
Author: Lee Jenkins

: 동료 왈 "그가 경기 후 영상을 보면 이상하고 소리를 치고 가슴을 치며 상상 속에서 권총을 휘두르는 '미친' 그를 발견하게 될 겁니다."

러스 왈 "전 (경기에서)제가 뭘하는지도 몰라요."
그가 자유투 라인에 설때 심호흡을 하는 걸 기억하려 한다고 한다.

"앤드원 상황이면 전 크게 소리를 지르고 제 아드레날리는 크게 솟구쳐서 진정을 할 수가 없어요."(*그래서 호흡을 크게 가져간다고)

- 러셀 웨스트브룩의 경쟁심을 잘 보여줬던 모습 https://youtu.be/cjqzO_zdEM8

- 그리고 이런 러스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스티븐 아담스의 인터뷰 (약 3분부터 보면 될 듯) https://youtu.be/X0OywHYn-eE


7. KD의 부상으로 러스의 재능이 발하게 됐었고 2014-15 시즌 MVP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한 러스가 그의 커리어에 있어 터닝포인트를 갖게 됐다는 필립스의 기사.

Story: Russ and Diamonds: Westbrook Isn’t the MVP — and That’s Perfectly OK
Date: April 17, 2015
Author: Brian Phillips


- 러스는 MVP가 아니다. 왜냐하면 MVP라면 상대팀을 상대로 경쟁해야하는 것이지 기존의 농구가 가진 컨셉과 대항하는 걸 MVP라고 하진 않기 때문이다. 러스가 MVP가 아닌 이유는 MVP라면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해야하기 때문이다. 위기를 성공과 실패가 초월된 곳으로 추락하는 불타는 우주선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말이다. (*위기에 빠진 팀을 더 어렵게 만드는 플레이를 두고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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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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