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쪼잔한 승부욕이 지금의 러셀 웨스트브룩을 만들었다.(Feat. 카메론 페인, 듀란트) - 훈련편 (2)
*The Athletic의 Fred Katz가(*이전 OKC 커버, 현재 워싱턴 커버) 러스에 대해 쓴 기사를 따와 축약 번역한 글입니다. https://theathletic.com/2581730/2021/05/13/russell-westbrooks-seek-and-destroy-mentality-fuels-his-competitiveness-and-tenacity/?source=user_shared_article
Russell Westbrook's 'seek-and-destroy' mentality fuels his competitiveness and tenacity
Wizards guard Russell Westbrook's 'seek-and-destroy' mentality fuels his competitiveness and tena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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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모르는 러셀 웨스트브룩 시리즈 -
1편 : 러셀 웨스트브룩은 철강왕이라는 착각 - 아파도 경기는 뛰는 NBA 선수
2편 : 지독한 연습 벌레, 러셀 웨스트브룩 - 훈련편(1)
3편 : 쪼잔한 승부욕이 러셀 웨스트브룩을 만들었다.(Feat. 카메론 페인, 듀란트) - 훈련편 (2)
4편 : OKC에선 러셀 웨스트브룩이 법(?)이었다. - 루틴 집착러(feat. 케빈 듀란트, 카메론 페인)
5편 : 러셀 웨스트브룩은 미친 게 아니다? 그의 또 다른 자아 - Alter Ego
https://thunderball.tistory.com/6
지독한 연습 벌레, 러셀 웨스트브룩 - 훈련편(1)
*The Athletic의 Fred Katz가(*이전 OKC 커버, 현재 워싱턴 커버) 러스에 대해 쓴 기사를 따와 축약 번역한 글입니다. https://theathletic.com/2581730/2021/05/13/russell-westbrooks-seek-and-destroy-menta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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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 러스는 팀동료들도 이런 방식으로 대한다.
- 2015년 OKC에 드래프트 된 카메론 페인은 프로가 된 후 가진 첫 연습게임을 여전히 생생히 기억한다.

- 당시 러스는 페인을 상대로 매번 포스트업을 했었다. 정말 매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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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론 페인 왈 “가끔 그런 게 아닙니다. 듀란트가 우리편이었는데 매번 그랬어요. 계속 포스트를 시도하는 거죠.
그래서 전 ‘연습에서도 이런다고? 이 놈은 다르구나! 진짜 열심히 하네!’라는 생각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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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과 후보간의 연습경기 대신에 러스와 듀란트는 반대팀이 돼 서로 경쟁하곤 했었다. 그 경기들은 플레이오프 7차전처럼 치열했을 것이다.

- 듀란트와 러스는 누가 먼저 훈련에 오는지를 경쟁하곤 했었고 이로 인해, 팀 전반에 걸쳐 블루 칼라 문화가 형성되었다. 롤 플레이어들이 입증하듯, 두명의 스타들이 훈련시간보다 3시간 일찍와 사전 개인 훈련을 하는데 팀 연습이 11시라고 10시 59분에 도착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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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노반 감독 왈 "(3시간 일찍 온)그 모습이 좋은 방식으로 두명의 선수에겐 동기부여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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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OKC 훈련 강도와 분위기는 아담스가 이미 말한 적이 있다. (관련 자료 영상 5분 13초부터)
https://youtu.be/3gA-4bEw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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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닝 캠프 동안, 썬더팀은 하루에 2번의 정규훈련을 했지만 듀란트와 러스는 아침 연습 시간인 11시보다 일찍 와 훈련을 했었고 정규 훈련을 소화했었다. 그 후, 그 둘은 저녁 훈련 전에 몇시간의 또 다른 훈련을 소화했고 그후 다시 저녁 훈련을 소화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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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들은 하루에 4번의 연습을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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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둘의 경쟁은 너무 뜨거워서 팀에선 그 둘에게 일찍 나오는 걸 그만두길 요청했었다. 왜냐하면 그들 때문에 스태프들이 훈련장에 일찍 와야했었기 때문이다.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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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 둘 다 아침 7:30분 쯤에 왔으니깐 같이 이긴 걸로 하자.' 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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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론 페인이 루키였을 때, 당시 썬더의 코치였던 몬티윌리엄스(*현재 피닉스 감독)는 페인에게 "러스를 이겨봐" 라고 했었고 페인은 아침 11시 훈련을 위해, 아침 8시 30분에 훈련장에 나타났었다.
물론 그때쯤이면 러스는 이미 땀을 흘렸을 터
- 페인 왈 "와! 더 일찍 와야겠네?!"
물론 그는 러스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 다음 날, 페인은 제 시간에 훈련장에 도착했지만 러스는 이미 거기서 아침을 먹고 있었다.
그래서 다음날, 페인은 더 일찍 훈련장을 찾았다. 이번엔?
'그곳에 러스는 없었다.'

- 페인은 해냈다. 비록 그의 적수가 그들이 경쟁을 하고 있다는 걸 몰랐을지라도, 그는 무적의 worker를 무찌른 것이었다. 페인은 다음날 아침에도 같은 시간에 훈련장에 갔고 여전히 거기에 러스는 없었다. 이틀 연속으로 말이다.
- 하지만 다음날...
'이번엔 러스가 훈련장에 먼저 와 있었다.'

- 러스는 루키가 이틀연속 자신보다 일찍 연습하는 것을 알게 됐고, 그런 일이 반복되게 둘리가 없었다.
- 페인 왈 "그 일이 도움이 됐어요. 그렇게 잘하려면 이렇게 해야하는 거구나를 알게 됐으니깐요."
페인은 당시 러스가 아침 6시쯤 훈련장에 왔던 것 같다고 한다. 물론 러스가 언제 왔는지 확실히 알아내진 못했지만
"러스가 얼마나 일찍 일어났는지 알 수가 없네요."
4편에서 계속...